오늘은 서울 주택 전월세 거래량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전세사기 여파로 월세가 절반을 넘었다고 합니다. 전세사기 여파로 올 들어 5월까지 거래량 중 월세가 전세비중 첫 추월 했으며 단독· 다가구는 73%에 달한다고 합니다.
월세가 절반 넘었다.
월세가 절반 넘은 서울 임대차계약은 "근저당 하나도 없이 깨끗하다고 등기부등본을 보여줘도 무조건 월세만 찾아요.
집주인 자산 상태를 알 수 없으니까 두려운 거죠."(서울 관악구 소재 A 공인중개사) 라며 세입자가 전세를 기피하고
지난달부터 전세 보증보험 가입 요건이 까다로워졌기 때문에 최근 들어 전세를 반전세나 월세로 돌리는 빌라 집주인이
부쩍 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한 집주인은 직전 계약 당시 전세 1억 2000만 원이던 방을 이번엔 보증금 6000만 원, 월세 40만 원에 내놓았다.
그러나 이마저도 보증금 수준이 높아 세입자가 꺼리고 있다.
이 같은 전세 기피 현상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수면 위로 드러난 전세사기 사태의 여파로 분석이 나온다.
서울은 올해 들어 주택 임대차 계약 가운데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50%를 넘어섰다.
전세 제도에 대한 근원적인 불신이 생겨났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전세 기피 현상이 단기간에 그치지 않을 것이란
얘기다.
부동산 정보업체 '경제만랩'이 서울시 부동산정보광장을 분석한 결과 올해 1월~ 5월 서울주택(아파트· 빌라·단독· 다가구)
전·월세 거래량 22만 9788건 중 월세는 11만7176건으로 집계됐다.
서울 주택 임대차 시장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50%를 넘어선 것은 서울시가 관련 통계를 제공하기 시작한 2011년 이후 처음이다.
월세 비중 상승을 이끈 건 단독· 다가구와 연립· 다세대(빌라)다.
아파트는 월세 비중이 이들보다는 낮지만 평년에 비해선 확연히 높다.
올해 1~5월 아파트 월세 비중은 41.3%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해(41.6%)와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
특히 빌라 전세 사기 나비효과로 대체재 격인 소형 면적의 월세 비중이 높아졌다.
박원갑 KB 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 최근 월세화 현상은 세입자 주도로 나타나고 있다는 게 특징"
이라며 "과거 저금리 시기엔 전세금을 굴러봤자 수익이 적고 보유세 부담도 커 이를 월세로 충당하려는 집주인의
주도로 월세를 선호했다면 이번에 전세 사기에 대한 트라우마, 생존 본능이 발동한 세입자의 주도로 월세화가 진행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정보 비대칭에 따른 리스크 때문에 전세 제도에 대한 근원적인 불신이 생겼다"며 "비아파트의 월세화는
갈수록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3.05.15 - [분류 전체보기] - 더 해빙(The Having) 읽고 부를 끌어당기는 힘과 돈을 끌어오는 사람이 되자
오늘의 책 속 마음에 와닿는 문장은
"어떻게 하면 부자가 될 수 있을까요?"
"답은 Having이죠."
"Having은 지금 가지고 있음을 충만하게 느끼는 것이 부자가 되는 가장 간단하고 효율적인 방법이에요."
더 해빙(부와 행운을 끌어당기는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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