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 '의리를 바탕으로 어울려라.'는 군자는 한 당파에 치우치지 않고 두루 사랑하고 소인은 한 당파에 치우쳐 두루 사랑하지 않는다는 의미로 이익이 아닌 의리를 바탕으로 사람을 사귀고 마음으로 친밀함을 더하면 건강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는 글입니다.
논어 필사_ 20일째 '의리를 바탕으로 어울려라'
君子 周而不比
군자 주이불비
小人 比而不周
소인 비이부주
군자는 의리를 바탕으로 두루 어울리지만, 소인은 이익을 생각하며 한쪽에 치우친다.
- 살면서 꼭 한 번은 논어 중 -
통해
사람을 사귈 때 이익을 우선으로 하면 관계가 오래가지 못한다. 이는 상대를 통해 이익을 얻을 수 없다면 그 관계도
흐지부지되기 때문이다.
의리를 바탕으로 사람을 사귀고, 마음으로 친밀함을 더한다면 건강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으며 이는 아무 때나 편하게 연락하는 친구처럼 많은 사람과 두루 가깝게 지낼 수 있다.
반대로 권력이나 사회적인 신분, 주변의 상황 등의 이익을 염두하고 사람을 사귄다면 그 관계는 진정성이 없기 때문에
표면상으로는 가까운 사이처럼 보이지만, 언제라도 환경이 바뀌면 소원해 질 수 있다.
논어 필사 _20일째 말씀은 인간관계에 관한 말씀입니다.
이익을 위한 만남이 아닌 의리를 바탕으로 진심을 다하는 건강한관계를 맺는다면
우리 삶이 훈훈하지 않을까 생각되는 글입니다.
周 : 두루 주 - 두루, 골고루, 고루 미치다, 마음씨나 주의가 두루 미치다, 둘레, 주위
比 : 견줄 비 - 견주다, 본뜨다, 모방하다, 따르다, 좇다
'행복한 책읽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논어 필사_"열린 마음으로 다양한 관점을 가져라, 아는 것만 안다 하고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하라" (4) | 2024.02.22 |
---|---|
논어 필사_ 배움과 사색의 균형을 잡아라 (3) | 2024.02.20 |
논어 필사_19일째 '행동을 먼저하고 말을 나중에 하라' (2) | 2024.02.04 |
무라세 다케시의 '세상의 마지막 기차역' (1) | 2024.01.29 |
논어 필사_18일째 '사람이 지닌 그릇의 크기는 그 자신에게 달렸다' (2) | 2024.01.2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