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 필사_ "어떤 관점과 기준을 갖고 있느냐에 따라 볼 수 있는 것이 다양해지며, 모르는 것을 당당하게 모른다고 말하라"라는 말씀입니다.
1. 논어 필사
1) '열린 마음으로 다양한 관점을 가져라'
攻乎異端 , 斯害也已
공호이단 , 사해야이
한 면만이 옳다고 생각해 다른 면을 공격하는 것은 해가 된다.
통해
선글라스를 끼고 세상을 바라보면 온통 어두워 보인다.
즉 우리가 어떤 관점과 기준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볼 수 있는 것이 달라진다.
열린 마음으로 다양한 측면에서 보아야 제대로 판단할 수 있다.
모든 것은 절대적일 수가 없고 상대적이다.
내 관점, 내 생각만 옳다고 주장하면 나와 다른 관점과 생각을 가진 사람은 모두 적이 되어버린다.
사람을 이해하는 사람이 되려면 다른 사람의 관점이나 의견을 공격하는 데 힘쓰지 말고,
그 사람의 시각에서 바라보려 노력해야 한다.
2) '아는 것만 안다 하고 모르는 것은 모른다 하라'
知之爲知之 , 不知爲不知 , 是知也.
지지위지지 , 부지위부지 , 시지야.
아는 것만을 안다고 하고,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하는 것,
이것이 아는 것이다.
통해
아는 척, 모르는 척, 아픈 척 등 '척하는 것'은 꾸미는 것이다.
꾸미는 것은 엄연히 말하면 거짓이다.
이런 동기의 공통점이 바로 '두려움' 이다.
두려움을 이겨낼 때 우리는 척하지 않고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다.
모르는 것을 안다고 하는 것은 자기기만이다.
자기를 기만하는 것은 자주 하면 습관이 된다.
언제나 당당하도록 솔직해지자.
攻 : 칠 공 - 치다, 공격하다, 불까다, 다스리다
異 : 다를 이 - 다르다, 딴 것, 기이하다, 뛰어나다, 달리하다, 특별하게 다루다, 의심하다, 이상하게 여기다
端 : 바를 단 - 바르다, 곧다, 옳다, 바로잡다, 진실
害 : 해칠 해 - 해치다, 손해, 훼방하다, 방해하다
是 옳을 시 - 옳다, 바르다, 옳다고 하다, 바르다고 인정하다, 바로잡다, 바르게 하다
오늘은 논어 말씀은 다양한 관점으로 상대를 사물을 봐야 한다는 말씀이고,
모르는 것은 솔직하게 모른다고 말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지고 배우려는 자세를 갖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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