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용어 공부 90선_9일 차 '국채, 디플레이션, 주가수익비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 세 경제금융 용어는 흔히 잘 듣던 용어인데요. 정확한 뜻을 알아보아요.
경제금융 용어 공부 90선_9일 차
경제금융 용어 공부 90선_9일 차입니다. 경제금융 용어 어려운데 끝까지 할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요. 이렇게 블로그에 글 발행하면서 하니까 꾸준히 하게 되는 원동력인 거 같아요. 그럼 오늘 경제금융 용어 공부 시작해볼까요?
1. 국채
국채란 정부가 다양한 목적의 재정자금 조달을 위해 발행하는 채권을 말한다.
즉 일정 시점에서 한 나라 정부가 지고 있는 빚의 총액이다. 정부의 재정지출이 증가하거나 조세 수입이 감소하면 재정적자가 늘면서 국가의 총채무 잔고가 증가하면서 국채도 증가한다.
국채는 자금 용도에 따라 국고채권, 재정증권, 국민주택채권 및 보상채권으로 나누어지며 국고채권이 국채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국고채권은 주로 국가 재정에 필요한 자금(적자재정시 재원)을 조달하기 위해서 「국채법」에 의해 발행되며 만기는 3년, 5년, 10년, 20년, 30년, 50년 등 6가지 종류로 구성되고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된다.
국고채권의 원활한 소화 및 시장조성을 위해 국채자기매매업무 취급금융기관(은행, 증권사, 종합금융회사)중 국고채권 인수 및 유통 실적이 우수한 금융기관을 국고채권전문딜러로 선정하고 운영한다.
즉 미국의 primary dealer와 같은 기능을 수행한다.
재정증권은 재정부족자금의 일시 보전을 위해 「국고금관리법」에 의해 발행되며 만기는 1년 이내이지만 실제로는 3개월 이내이며 경쟁입찰방식으로 발행된다.
국민주택채권은 국민주택건설 재원 조달을 위해 「주택도시기금법」에 의해 부동산 등기 및 인허가와 관련하여 의무적으로 매입하도록 하는 첨가소화방식으로 발행되며 만기는 5년이다.
보상채권은 공공용지 보상비 마련을 위하여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에 의하여 당사자 앞 교부방식으로 발행되고 만기는 5년 이내이지만 실제로는 3년 만기로 발행한다.
2. 디플레이션
디플레이션은 경제 전반적으로 상품과 서비스 가격이 지속해서 하락하는 현상으로 즉 물가가 지속해서 하락하는 현상을 말한다.
디플레이션이 발생하는 원인은 생산물의 과잉공급, 자산거품의 붕괴, 과도한 통화 긴축정책, 생산성 향상 등 다양하다.
하지만 궁극적인 이유는 유통되는 통화의 양이 재화 및 서비스의 양보다 적기 때문에 화폐가치는 상승하고 반대로 물가는 하락하는 디플레이션이 발생한다는 점에 이견이 없다.
이러한 디플레이션이 발생하면 통화의 가치는 상승하고 실물자산의 가치는 하락함에 따라 인플레이션과 반대 방향으로 소득 및 부의 비자발적 재분배가 발생한다.
이외에도 실질금리 상승에 따른 총수요 감소, 실질임금 상승에 따른 고용 및 생산감소, 소비지출 연기에 따른 경제활동 위축, 부채디플레이션에 따른 총수요 감소, 통화정책 및 재정정책 등 정책적 대응및 제약 등이 디플레이션 악순환 가능성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한 걸음 더
-인플레이션은 화폐가치가 하락하여 물가가 전반적·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경제현상으로 종래에는 인플레이션을 통화팽창이라고 보았으나 최근에는 물가수준의 지속적 상승과정으로 정의하고 있다.
-피셔효과는 시중금리와 인플레이션 기대심리와의 관계를 말해주는 이론으로 시중의 명목금리는 실질금리와 예상 인플레이션율의 합계와 같다는 이론으로 미국의 경제학자 피셔가 제안하였다.
3. 주가수익비율(PER)
주가가 실제 기업의 가치에 비해 고평가되어 있는지 아니면 저평가되어 있는지 여부를 판단할 때 활용하는 대표적인 지표로 주가수익비율(PER)이 있다.
주가수익비율(PER)은 기업의 주가를 주당순이익(EPS)으로 나눈 값으로, 해당 기업의 주가가 그 기업 1주당 수익의 몇 배 수준으로 거래되는지를 나타낸다. 이에 따라 특정 기업의 현재 주가수익비율이 과거 추이 또는 수익구조가 유사한 타기업 등과 비교해 높을 경우 주가가 기업가치에 비해 고평가되었다고 판단할 수 있다.
개별기업 주가수익비율(PER)의 개념을 주식시장 전체로 확장하면 상장기업 주가 수준의 국가 간 비교도 가능해진다.
국내 증시의 주가수익비율(PER)이 주요국보다 낮을 경우 국내 상장기업의 주가가 기업가치에 비해 저평가되었다고 판단할 수 있다.
주가수익비율(PER) 이외에도 주가순자산비율(PBR)이 기업가치 대비 주가수준 판단지표로 많이 활용.
주가순자산비율(PBR)은 기업의 주가를 주당순자산(BPS)으로 나눈 값이다.
주가수익비율(PER)이 기업의 수익성 측면에서 주가를 판단하는 지표라면,
주가순자산비율(PBR)은 기업의 재무구조 측면에서 주가를 판단하는 지표이다.
☞한 걸음 더
주당순이익(EPS)은 기업이 벌어들인 순이익(당기순이익)을 유통되는 보통주 주식 수로 나눈 값으로, 해당 회사가 1년간 올린 수익에 대한 주주의 몫을 나타내는 지표라고 할 수 있다.
주당순이익(EPS)은 순이익(당기순이익)규모가 늘면 높아지게 되고 전환사채의 주식전환이나 증자로 주식 수가 많아지면 낮아지게 된다. 주당순이익(EPS)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경영실적이 양호하다는 뜻으로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
'경제 공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제금융 용어 공부 90선_11일 차 (0) | 2023.08.08 |
---|---|
경제금융 용어 공부 90선_10일 차 (0) | 2023.08.06 |
경제금융 용어 공부 90선_8일 차 (0) | 2023.08.02 |
경제금융 용어 공부 90선_7일 차 (0) | 2023.08.01 |
경제금융 용어 공부 90선_6일 차 (0) | 2023.07.3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