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고사 준비하느라 잠깐 경제공부를 멈추었는데요. 이제 다시 시작합니다. 오늘은 경제금융 용어 공부 90선_26일 차 '양도성예금증서, 예대율, 정크본드'에 관하여 개념 및 예시를 알아보겠습니다.
경제금융 용어 공부 90선_26일 차
경제금융 용어 공부 90선_26일 차 오늘은 '양도성 예금증서, 예대율, 정크본드'에 관하여 개념 및 예시를 공부해 볼까요?
1. 양도성 예금증서(CD)
은행의 정기예금증서에 양도성을 부여한 것이 양도성예금증서(CD)이다.
보통 개인이 개인에게 돈을 빌릴 때는 차용증을 쓰는데요. 개인뿐 아니라 기업, 정부도 돈을 빌릴 수 있는데요.
이럴 때 쓰는 문서는 차용증이라고 부르지 않고 기업은 쓴 차용증은 채권(사채), 정부가 쓴 차용증은 채권(국채)이라는 용어를 사용합니다.
은행도 돈을 빌려야 할 때가 있는데요. 은행이 돈을 빌리고 쓴 차용증을 양도성예금증서라고 합니다.
양도성예금은 제 3자에게 자유롭게 양도할 수 있는 무기면 유통식 예금이며 이를 증명하는 증서가
양도성예금증서(CD)입니다.
이처럼 양도가 가능하므로 만기일 이전이라도 증권회사 등을 통해 매도해 현금화할 수 있는 금융상품으로 이해하시면
더 쉬울 거 같아요.
양도성예금증서의 경우 이자가 포함된 금액이 만기지급액입니다.
주의할 점은 CD(양도성예금증서)는 일반예금과 달리 2001년부터 예금자보호법의 보호를 받을 수 없기 때문에
만약 은행이 망하게 되면 보호를 받을 수 없습니다.
이처럼 CD 금리가 예금자 보호를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정기예금보다 높습니다.
2. 예대율
대출금을 예수금으로 나눈 비율 또는 예금잔액에 대한 대출금잔액의 비율을 말한다.
즉 원화예수금 가운데 원화 대출금이 차지하는 비율을 말한다.
금융당국에서 은행들의 무분별한 대출을 막기 위해 100% 이내로 규제하고 있다.
예대율의 역할은 첫째, 과도한 대출로 부동산 버블로 이어지지 않도록 하며
둘째, 뱅크런 발생 시 은행 파산을 막는 역할을 하며
셋째, 예수금을 초과하여 대출을 취급하는 것을 지양하도록 유도한다.
2005년 이후 은행들은 시장성수신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여 주택담보대출 등을 확대하였다.
2007~2009년 중 100조 원을 상회하였던 CD 발행잔액은 예대율 규제가 도입되어 은행들의 CD 발행유인이 급격히 감소하면서 2012년 이후에는 20조 원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3. 정크본드
정크본드란 리스크가 상대적으로 큰 기업들이 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발행한 고수익·고위험 채권을 말한다.
신용도가 낮은 회사가 발행한 채권이어서 원리금 상환 불이행 위험이 크기 때문에 일반 채권금리에 가산금리를 더한 이자를 지급한다.
1970년대 중반 이후 기업의 매수 합병 및 구조조정 과정에서 다수의 기업이 경영 악화와 부채 증가 등으로 투자부적격등급으로 하락하면서 정크본드 시장이 형성되기 시작하였다.
우리나라의 정크본드 시장은 자산유동화증권과 관련이 있다.
☞ 한 걸음 더
자산유동화란 일반적으로 SPV가 자산보유자로부터 유동화자산을 양도 또는 신탁받아 이를 기초로 유동화증권을 발행하고 해당 유동화자산의 관리·운용·처분에 의한 수익이나 차입금 등으로 유동화증권의 원리금 또는 배당금을 지급하는 일련의 행위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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