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쌀쌀하네요. 며느리 역할 하느라 명절 연휴 정신없었네요. 이제 일상으로 돌아와 실용 금융_채권에 관하여 개념과 장·단점 및 소액채권 거래제도 등을 알아보겠습니다.
실용 금융_채권
오늘은 실용 금융_채권에 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1) 채권의 개념
채권은 정부, 공공기관, 특수법인 등과 주식회사가 비교적 거액의 장기자금을 일시에 대량으로 조달하기 위하여 발행하는 일종의 차용증서이며, 한국거래소에 가장 많은 종목이 상장된 유가증권이 채권이다.
▶ 채권 용어
-만기 : 차입 기간
-액면가 : 만기에 채권 발행자가 채권 보유자에게 상환해야 하는 원금으로 쉽게 말하면 투자자가 만기에 돌려받은 돈이다.
-표면금리 : 지급하기로 약정한 이자율(연이율)로 액면금리라고도 한다.
▶ 채권의 특징
- 확정이자부증권: 발생 시점에 이자와 원금의 상환금액 또는 그 기준이 정해져 있다. 이때 발행된 채권 한장의 가치를 액면가라고 하며, 이것이 채무자가 만기 시점에 채권 보유자에게 상환해야 할 금액이 됩니다.
-이자지급증권: 채권은 주식과 달리 발행기관의 순이익 발생 여부와 관계없이 이자를 지급해야 한다.
-기한부증권: 원금과 이자의 상환기간이 미리 정해져 있다.
따라서 채권에는 만기가 사전에 정해져 있고, 만기까지 매 단위 기간에 정기적으로 이자를 지급하고 만기 시점에 표시된
액면가를 상환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2) 채권시장
채권시장은 일반인보다 전문투자자(기관투자자)들이 주로 거래하는 시장으로 발행시장과 유통시장으로 구분된다.
-유통시장 : 이미 발행된 채권이 거래되는 시장으로 유통시장에서 채권 가격이 형성된다.
-발행시장 : 국가 등 발행자가 처음 채권을 발행하는 시장으로, 발행가격과 액면가(원금)는 같지 않다.
3) 채권투자의 장점
-수익성 : 투자자가 채권을 보유하고 매매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수익으로 이자소득과 자본소득이 있다.
발행 시점에 정해진 표면금리에 따라 이자를 지급받는 것을 이자소득, 채권의 유통가격이 변동되면서 발생될 수 있는 시세차익 또는 시세 차손을 자본소득이라고 한다.
-안정성 : 채권은, 정부, 공공단체, 금융회사 및 주식회사 등에 의해 발행되며 각 발행기관의 특성에 따라 원리금 상환능력은 다르다. 즉 발행기관의 신용등급 평가 등에 의해 정보공개가 이루어져 비교적 안정성이 높다.
-유동성 : 채권은 어음, 수표와는 달리 채권 유통시장에서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어서 언제든지 현금화가 가능하며 만기 도래 전에도 매도 가능하다. 주식과 달리 당일 결제 처리로 매도 당일에 출금할 수 있다.
4) 채권투자의 위험
채권투자에는 위험도 내재되어 있다.
- 가격변동 위험: 채권가격의 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시장위험이 존재한다. 채권가격이 매일 바뀌기 때문에 수익률도 바뀐다.
-채무불이행 위험: 발행기관의 경영 및 재무 상태가 악화될 경우 약정한 이자 및 원금 지급이 지연되거나 채무불이행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
-유동성 위험 : 채권의 발행 물량이 적고 유통시장이 발달하지 못한 경우에는 채권을 현금화하기 어려운 위험이 존재할 수 있다.
5) 채권의 분류
▶발행주체별
-국채: 국가가 재정정책의 일환으로 발행하는 채권으로 정부가 원리금 지급을 보증한다.
-지방채 : 지방정부 및 지방공공기관 등이 지방재정법의 규정에 따라 특수목적 달성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는 채권
-특수채 : 특별한 법률에 따라 설립된 기관이 특별법에 의하여 발행하며 정부가 원리금 지급을 보증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금융채: 금융회사가 발행하는 채권
-회사채 : 상법상의 주식회사가 발행하는 채권
▶ 상환 기간별
-단기채: 상환기간이 1년 이하로 우리나라에는 통화안정증권, 금융채 중 일부가 여기에 속한다.
-중기채: 상환기간이 1년 초과 5년 이하인 채권
-장기채: 상환기간이 5년 초과인 채권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국채가 만기 5년 또는 10년으로 발행된다.
▶ 이자 지급 방법별
-이표채: 가장 일반적인 형태로 이자 지급일에 지급받는 채권
-할인채: 표면상 이자가 지급되지 않는 대신 액면금액에서 상환일까지의 이자를 공제한 금액으로 매출되는 채권으로 이자가 선급되는 효과가 있으며 무이표채라고도 불린다.
-복리채: 정기적으로 이자가 복리로 재투자되어 만기상환 시에 원금과 이자를 동시에 지급하는 채권
▶ 보증 유무별
-보증채: 제 3자가 보증해 주는 채권으로 정부가 보증해 주는 정부보증채와 시중은행이나 보증기관 등이 보증하는 일반보증채로 나뉜다.
-무보증채: 제 3자의 보증 없이 발행회사의 신용에 의해 발행· 유통되는 채권으로 과거에는 우리나라에서 보증채가 많이 발행되었으나, 외환위기 이후부터는 무보증채의 발행이 급속히 증가하였으며 현재에도 대부분 발행되고 있다.
☞ 주식과 채권의 비교
구분 | 주식 | 채권 |
발행주체 | 주식회사 | 중앙정부, 지방정부, 공공기관, 특수법인, 주식회사 |
수익형태 | 배당금, 주식매매 차익 | 이자수익, 채권매매차익 |
원금보장 | 원금보장 안됨 | 발행자의 파산 시를 제외하고 법적으로 원리금상환 보장 |
자본조달형태 | 자기자본 | 타인자본 |
증권소유자 지위 | 주주 | 채권자 |
증권소유자의 경영참가 | 가능 | 불가능 |
투자위험 | 비교적 높음 | 비교적 낮음 |
증권의 존속기간 | 발행회사와 존속을 같이 하는 영구증권 | 한정적인 만기가 사전에 특정 |
6) 특수한 형태의 채권
▶ 전환사채는 순수한 회사채 형태로 발행되지만 일정 기간이 경과된 후 채권 보유자의 청구에 의해 발행회사의 주식으로 전환될 수 있는 권리가 붙어 있는 사채이다. 따라서 보유자가 자신에게 유리할 때만 전환권을 행사할 수 있다.
▶ 신주인수권부사채란 채권보유자에게 일정 기간이 경과한 후에 일정한 가격(행사가격)으로 발행회사의 일정 수의 신주를 인수할 수 있는 권리이며, 신주인수권부사채는 전환사채와는 달리 발행된 채권은 그대로 존속하는 상태에서 부가적으로 신주인수권이라는 옵션이 부여되어 있다.
즉 신주인수권부사채의 발행조건에는 몇 주를 어느 가격에 인수할 수 있는지 정해져 있어 전환사채와 마찬가지로 회사 주가가 행사가격보다 상승하게 되면 신주인수권을 행사하여 당시 주가보다 낮은 가격에 주식을 보유할 수 있게 된다.
이처럼 보유자에게 유리한 선택권이 주어지기 때문에 다른 조건이 같다면 일반사채에 비해 낮은 금리로 발행된다.
▶ 교환사채란 회사채의 형태로 발해되지만 일정기간이 경과된 후 채권보유자의 청구에 의하여 발행회사가 보유 중인 다른 주식으로 교환 청구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사채이다.
교환사채는 발행조건으로 교환할 때 받게 되는 주식의 수를 나타내는 교환비율이 정해져 있으며 교환권을 행사하면 사채권자로서 지위를 상실한다는 점에서 전환사채와 동일하지만, 교환사채는 발행회사가 보유 중인 타 주식(자기 주식 포함)을 보유하게 된다는 점에서 다른 점이다.
※ 주식· 채권 투자에 실패하지 않으려면
-최대주주가 자주 바뀌는 회사는 유의한다.
-임직원의 횡령 배임 발생 여부를 확인한다.
-사모방식의 자금조달 비중이 큰 회사는 유의한다.
예를 들면 50인 미만의 개인, 법인 등에게 자금을 조달하는 사모방식의 자금조달 비중이 늘어난다면 회사가 재무상태 악화등으로 절차가 상대적으로 까다로운 일반투자자 대상의 자금조달(공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징후 일 수도 있다.
(금융 감독원, '실생활에 유용한 금융꿀팁'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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