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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공부

경매 '훈풍', 낙찰가 상승, 주택담보대출

by 막내둥이 dream 2023.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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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부동산 공부는 서울 아파트 경매 "훈풍, 낙찰가 상승, 주택담보대출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서울은 경매도 점점 회복되어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파트 경매, 낙찰 상승, 주택담보대출
경매 '훈풍', 낙찰가 상승, 주택담보대출

 

 

경매 '훈풍'

집값 상승 전환에 시장 회복 

6개월 만에 낙찰가율 80%대

최근 서울중앙지방법원 경매 2계가 실시한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용면적 84제곱미터에 대한 경매에서 무려 45명이 입찰에 나선 가운데 이 물건은 감정가의 95%인 26억 5288만 9000원에 매각됐다.

매매 시장 시세보다 2억 원 이상 높은 가격이다. 이 물건은 두 차례나 유찰을 겪었고, 최저 입찰가도 17억 8560만 원까지 떨어진 상태였지만 강남구 대치동은 토지거래허가구역이어서 일반 매물을 사면 실제 입주를 해야 하다. 하지만 경매를 통해 매입하면 실거주 의무가 없기 때문에 응찰자가 몰린 것이다.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2차 전용 68제곱미터도 최근 높은 낙찰가율에 낙찰되었다. 한 차례 유찰을 거쳐 6명이 응찰에 참여했고 감정가의 91%인 23억 7273만 8000원에 매각되었다.

 

 

 

낙찰가 상승

6월 9일 경매 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이 6개월 만에 80% 선을 회복했다고 말한다. 감정가 대비 낙찰가를 의미하는 낙찰가율도 지난해 말 수준을 회복했다. 특히 강남 재건축 집값이 상승을 주도하면서 경매 시장에서도 재건축 물건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달 서울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은 81.1%로 전월(76.5%) 대비 4.6% 포인트 상승했다. 낙찰률도 24.8%로 전월보다 5.8% 포인트 상승했다. 이주현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강남 3구 아파트 중에서 특히 재건축 예정인 아파트들이 경매 시장에서 인기를 끌면서 전체적인 낙찰가율 상승을 견인했다"라고 분석하며 낙찰가율이 높다는 건 그만큼 향후 부동산 시장이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다. 특히 낙찰가격은 매매시장의 실거래가와 비교해야 하는데, 신반포 2차 전용 68제곱미터의 경우 가장 최근 거래가가 22억 원이었다. 두 달 만에 약 1억 7000만 원이 상승한 가격에 낙찰된 것이다.

다만 서울· 수도권과 지방 간 부동산 시장의 체감온도 차이가 크듯, 경매 시장도 아직은 지방은 살아나지 않고 있다.

 

 

 

 

 

주택담보대출

경매 시장이 회복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집을 사겠다'는 수요자의 심리를 보여주는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도 약 10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달 5일 기준(6월 첫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 수급자 수는 83.9로 전주 대비 0.8포인트 상승했다고 말한다.

 

매수심리를 나타내는 지표인 매매수급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낮을수록 매수자보다 매도자가 많다는 뜻이고, 100보다 높을수록 그 반대다. 매수심리가 회복되면서 주택담보대출도 반등세가 본격화되고 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주택담보대출은 전월 대비 총 3조 6000억 원이 증가했다. 지난 1월 사상 최초로 감소세를 보였던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3월 1조 원 늘어나며 증가세로 전환한 뒤 증각폭이 매월 두 배 안팎으로 늘어나고 있다.

특히 5월 통계에서는 정책모기지 증가 폭이 전월 대비 크게 줄었는데도 전체 주택담보대출 증가 폭이 늘었났다는 점이 주목된다. 

지난 3월 전체 주담대가 1조원 늘어나던 당시에는 정책모기지 증가 폭이 7조 4000억 원에 달했으며 4월에도 정책모기지가 4조 7000억 원이 더해져 전체 주택담보대출 증가세를 이끌었다.

상호금융권의 주택담보대출 감소 폭도 5월에는 약 6000억원으로 집계됐는데 4월 9000억 원 감소한 데 비해 크게 줄어든 모습이다.      -매일경제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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