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톨라니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

코스톨라니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는 주식 이야기로 저자는 유럽 증권계의 전설로 통한다.

코스톨라니의 최후 역작인 이 책은 인생의 마지막 길에 많은 투자자들에게 남긴 지침서입니다. 

 

 

 

코스톨라리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

 

1) 코스톨라니

코스톨라니는 1906년 헝가리에서 출생한 투자의 대부로 철학과 미술사를 전공했지만, 그는 피아니스트가 되는 게 꿈이었다. 18세에 파리로 유학하여 그곳에서 생애 최초의 증권투자를 시작한 이래 유럽 전역에서 활동한 그는 수 세대에 걸쳐 독일 증권시장의 우상으로 군림하였다.

 

저자는 13권의 책을 저술했으며, 전 세계적으로 300만 부 이상 팔렸다. '박학다식한 저술가, 유머 넘치는 칼럼니스트이면서 유쾌한 만담가'인 그는 일생을 돈, 투자, 그리고 음악에 심취하였다.

 

"인생을 즐기십시오"라는 이 말은 저자의 잠언이며, 저자에게 투자는 '지적인 도전행위'일 뿐이었다.

이 책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는 저자의 나이 93세 때 쓰기 시작하여 그해 9월에 탈고하였으나 안타깝게도 저자는 책의 서문을 쓰지 못한 채 파리에서 영면하였다.

 

이 책은 그의 투자 인생을 결산하는 최후의 역작이며, 유럽 증권계는 이 책을 '위대한 유산'이라고 평가했다.

 

 

 

 

 

 

 

 

2)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 처음 읽을 때는 좀 어려워서 중도에 포기했다가 요즘 경제 공부와 주식 공부를 하면서 다시 읽게 되었다. 주식을 처음 시작한 저에게는 주식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하게 하는 책이며 주식을 하면서 꼭 한 번은 읽어봐야 하는 책인 거 같다.

 

이 책은 세계 경제의 역사와 실사례를 예로 들며 쉽게 서술하였다. 읽으면서 이해는 되는데 저자처럼 실행하려면 저에게는 얼마나 많은 시간이 소요될까 궁금하기도 합니다.

 

쇼펜하우어는 "돈은 바닷물과 같다. 마시면 마실수록 오히려 갈증만 늘어난다."
투자에 성공하면 나는 벌어들인 돈 때문에 기쁜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 궤를 달리 한 나의 생각이 옳았다는 사실에 기뻤다. p25

승리도 중요하지만 지는 것도 못지않게 즐겁다는 저자의 마인드를 닮고 싶다. 

저자는 돈에 대한 올바른 태도에서 돈을 열정적으로 갈망하는 사람에게도 향하며, 그냥 쫒으려 하지 말고 정면으로 부딪치라고 말하며 주식의 예를 들면 상승하는 주가를 뒤쫓지 말고 하락하는 주가와 정면 승부를 봐야 한다고 말한다.

 

아는 이야기이지만 사람의 마음이 상승하는 주가에 귀가 쫑긋쫑긋해진다.

하락하는 주가와 정면 승부는 어떤 걸 말하는지 궁금하다.

 

투자는 과학이 아니라 예술이라는 점이다. 미술과 마찬가지로 주식시장에서도 초현실주의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P35

인류가 존재하는 한 과거에도, 현재에도, 그리고 미래에도 투자자와 투자는 항상 있을 것이다.
누가 나에게 투자의 역사를 한마디로 요약해 달라고 한다면 나는 이렇게 말하겠다.
인간은 '놀이하는 존재'로 태어나 놀면서 이기기도 하고 지기도 하는바, 놀이하는 존재로서 인간은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p43

 

저자처럼 투자를 예술로 놀이로 투자를 할 수 있을까?

일단 경제 흐름을 보는 안목과 기업에 대한 깊은 이해 등을 공부해서 변동에 흔들리지 않는 나만의 주식에 대한 규칙을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돈이 많은 사람은 투자할 수 있다.
돈이 적은 사람은 투자하지 말아야 한다.
그렇지만 아예 돈이 없는 사람은 반드시 투자해야 한다. p44

투기는 금물이지만 돈이 없는 사람은 조금씩이라도 투자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저도 주식을 이제 시작했지만 열심히 공부해 우리 아이들에게는 투자 공부에 중요성을 꼭 말하고 투자를 미리미리 조금씩이라고 경험하게 하고 싶네요.

 

 

난 여러분 모두에게 장기투자를 권하고 싶다. 장기투자는 모든 주식 거래 중 평균 이상의 결과물을 약속한다.
주식으로 성공한 투자자 가운데 단기투자자의 비중은 극히 낮다. p59

순종투자자는 멀리 바라보며 다양한 요소를 염두에 두고 투자한다.
순종투자자들은 시세 변동을 꾀하지 못하며 오직 그 안에서만 이익 창출을 시도한다. p60~61

 

 

투자에서 인내와 강심장 그리고 경험과 주체적 사고가 필요하다.

저자는 경험을 굉장히 중요시하고 있다. 만약 주식투자로 본 손실이 있다면 그것 또한 경험적인 측면으로 보면 수익이며, 장기적으로 보면 현재 잃은 것이 충분히 상쇄될 것이라고 말한다.  

 

투자의 손실을 원인을 분석하는 경험이 필요하다. 요즘 저도 투자한 주식이 하락 추세여서 더 공부하고 있네요.

공부하다 보면 저자가 말하는 것처럼 '지적인 도전 행위'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중기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
첫 번째 요소는 돈이다. 주식시장에서 돈이란 산소 또는 차를 움직이는 휘발유 같은 것이다.

두 번째 요소는 심리이다. 여론의 투자 심리가 부정적이어서 어느 누구도 주식을 사려고 하지 않는다면 주가가 상승할 수 없다.
 돈+ 심리 = 트렌드  p 131

크고 작은 투자자가 주식을 사려고 하고, 살 수 있어야 시세도 상승합니다. 돈과 심리는 주식시장에서 굉장히 중요한 요소인 것 같아요. 여기서 돈이 좀 더 중요한 역할을 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투자자는 돈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소들을 제대로 파악하는 게 제일 중요합니다.

 

더 나아가 주식시장의 미래 트렌드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시장의 심리를 분석하는 노력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상상력은 지식보다 중요하다" 아인슈타인  p161

저자는 생각을 상상력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고 말하며 책에서는 차르 시대의 러시아 채권과 독일의 채권을 설명을 제시하며 투자자에게 상상력의 중요성을 말하고 있다.

 

투자라는 건물의 기초가 튼튼하면 모든 것은 시간문제다.
하지만 대다수의 주식투자자에게는 그사이에 벌어지는 폭풍과 악천후를 버텨낼 인내와 정신력이 부족하다.
시세가 하락하면 심리적 혼란에 빠져 보유한 모든 주식을 팔아버린다. P166

 

투자에 있어서 참 중요한 말이다. 시간과 심리 이 두 단어가 튼튼해지려면 우선 투자에 관한 공부가 필요하다.

경제의 흐름을 볼 수 있도록 신문도 꾸준히 읽어야겠네요.

 

 

온전히 내 돈으로 산 주식이라면 시세가 하락해도 나는 항상 평온할 수 있었고, 또 평온했다.
이것은 지난 수년간 이어져 온 나의 철칙이다.   P184

대출해서 투자는 금물!!

그러면 심리전에서 내 돈이 아니기 때문에 더 파장이 크다. 내 돈으로 투자하면 하락시장에서 좀 더 여유롭다. 

 

 

투자에서 꼭 필요한 건 용기, 적극적 참여 그리고 현명해야 한다.

 

 

정보의 정글에서
투자자는 신문을 읽을 때 가장 중요한 정보를 어디에서 즉시 얻을 수 있는지 자신만의 루틴을 습득하고
특히 행간 사이에 숨겨진 정보를 읽어낼 수 있어야 한다.

때때로 행간에서 내일의 시세에 반영될 정보들을 찾을 수도 있다.
어떨 때는 긴 논설 끝에 달린 짧은 문자 하나가 그 전체 내용보다 더 많은 것을 시사하기도 한다. p239

 

정보를 읽고 올바르게 이해하며 적절한 순간에 행동할 수 있어야 하며 정보와 현재의 상관성을 생각하는 습관을 나의 루틴으로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내가 눈여겨보는 두 가지 차트 법칙은 M·W 이론(혹은 이중 상승, 이중 하락 이론)이다.
'이중 상승'이란 마지막 상한가가 다음 시세에 초과되는 것을 뜻한다.
이런 현상이 몇 차례 반복된다면 상승 운동이 이어질 것이라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

W의 이중 하락 형태가 반복되면 주가는 더는 내려갈 수 없는 바닥에 이른 것이다.
이때는 그 주식을 전부 사들이려는 기업이 배후에 있을 수도 있다. p280

 

이중상승, 이중하락

 

코스톨라니의 달걀 '조정국면, 적응국면, 과장국면'

 

 

주식을 시작한 지는 1년도 안 되었지만 지금 이 기회를 놓치면 다음에 또 기회가 올 거라고 생각되니 현재 주식 시장의 좋고 나쁨에 너무 연연해하지 말고 꾸준히 공부하는 습관을 만들어 나만의 투자 방식, 흔들림 없는 투자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코스톨라니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의 책은 주식에 투자하는 분이라면 꼭 한 번을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시대의 흐름이 지금과 조금 다른 것도 있지만 그래도 주식에 관한 전반적인 지식은 녹여 있어서 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코스톨라니 '투자를 위한 10가지 권고 및 금기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