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북클럽에서 읽었는데요. 요즘같이 용기가 필요할 때 무슨 책을 읽을까 생각하다가 '우리는 모두 각자의 별에서 빛난다'의 그때 느꼈던 느낌이 생각나 재독 하게 되었습니다. 이광형 총장의 각자의 별에서 빛난다, 어제보다 나은 나라는 말이 오늘은 더 와닿습니다.
이광형 총장
이 책의 저자 이광형 총장은 'TV를 거꾸로 놓고 보는 괴짜 교수', '카이스트 벤처 창업의 대부', '4차 산업혁명의 전도자', '10년 뒤 달력을 놓고 보는 미래학자' 등 수많은 수식어로 불리지만, 그 스스로는 '꿈을 찾아주는 사람'이라 칭한다. 저자는 카이스트 전산학과 교수 시절, 한국 1세대 벤처 창업가들을 대거 배출해 스타 벤처의 아버지로 이름을 알렸으며, 카이스트 최초의 융합학과인 바이오 및 뇌공학과를 신설했다. 저자는 어린 시절 에디슨 같은 과학자가 되겠다는 꿈을 품고 대학에서 산업공학을 전공한 그는 유학 시절 세상의 변화에 맞춰 컴퓨터 공부를 시작했고, 이후 인공지능, 바이오 정보, 미래학까지 꿈을 좇아 새로운 길을 개척해 왔다. 그는 "꿈의 크기가 인생의 크기다."라고 늘 강조해 왔다.
<우리는 모두 각자의 별에서 빛난다>는 정말 하고 싶은 일을 찾으면 누구든 변할 수 있다는 것을 본인의 삶으로 증명해 냈고 이 땅의 젊음이 들을 위해 마련한 인생 문법이다. 총 열두 가지 주제로 풀어낸 저자 만의 철학은 미래가 불안한 젊은이들에게 삶의 이정표가 되어주고, 인생의 변곡점에서 방황하고 있는 장년층에게도 유용한 지침을 제시해 줄 것이다.
각자의 별에서 빛난다.
'우리는 모두 각자의 별에서 빛난다'는 문장만 봐도 왠지 제 마음은 두근거립니다. 아이들에게 말했더니 갱년기라서 두근거린다고 큰아이가 말하네요. 아이의 농담에 박장대소하며 웃으며 같이 이 책을 읽어보자고 살짝 권했습니다.
우리는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고귀한 존재다. 각자의 방식으로 빛나면 되는데 자꾸 남과 비교하고 경쟁하다 보니 고유한 빛깔을 점점 잃어가고 있다.
아이들에게 자꾸 남과 비교하게 만든 게 부모가 아니겠냐는 생각이 들어 반성을 해봅니다. 저는 이제부터라도 우리 아이는 그 누구와도 바꿀 수 없는 단 하나뿐인 존재로 여기면서 존중하며 사려고 노력해야겠습니다.
남과 비교하면 어느 분야에서든 나는 최고가 될 수 없다. 단지 내가 모를 뿐 어디엔가는 나보다 더 잘하는 사람이 틀림없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흔히들 경쟁에서 이겨야 성공한다고 생각하지만, 진정한 성공이란 남과 비교할 수 없는 나만의 '유일함'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남과 비교할 때는 무엇 하나 특별할 게 없었는데, 비교를 멈추고 나에 대해서만 생각하니 퍼즐이 맞춰지듯 생각이 정리되어 갔다.
비교는 인제 그만!! 있는 그대로의 나로서 오늘 하루를 후회 없이 살면서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며 살면 진정한 성공이 아닐까 하고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인생은 말랑말랑한 찰흙과 같아 어떻게 빚느냐에 따라 그 모양이 달라진다. 물기가 마르지 않는 한 언제든지 새로운 작품을 만들 수 있다. 필요한 건 '열정'이라는 습기다. 열정만 간직하고 있다면 얼마든지 변신이 가능하다. 관심 있는 것을 찾아 마음껏 헤매자. 헤맨다고 길을 잃는 건 아니다. 더 좋은 길, 내게 꼭 맞는 길을 찾기 위한 시간은 선물처럼 여겼으면 좋겠다.
울 딸들에게 읽고 주고 싶은 문장이다. 아직도 찰흙으로 너희들을 인생을 빚고 있는 중이라고 열정이 있으면 언제든지 변신이 가능하다고 그리고 돌아가더라도 너희들이 해보고 싶은 것은 주저하지 말고 경험해 보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미래는 어느 날 갑자기 닥치지 않는다. 오늘은 어제의 결과이며, 오늘 하루가 모여 미래가 된다.
미래만을 꿈꾸지 말고, 인생을 보다 넓게 바라보길 바란다. 어제의 나, 오늘의 나, 내일의 나가 모두 모일 때 온전한 인생이 된다는 것, 나의 역사는 결국 내 손으로 써야 한다는 사실을 마음에 새겼으면 좋겠다
오늘과 내일이 만나야 온전한 인생이 된다는 것 가슴 깊이 새겨 두겠습니다. 알찬 오늘과 미래를 계획하며 50대의 나의 역사를 다시 써보고 싶습니다.
어제보다 나은 나
무엇이든 변화시키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내가 원하는 모습이 체화될 때까지 바꾸려는 노력을 부단히 반복하면 된다.
이것은 철저히 뇌의 문제다. 결심하고 실행해 옮기면 얼마든지 뇌를 바꿀 수 있다. 뇌를 바꾸면 습관이 바꾸고, 습관이 바뀌면 인생 전체가 달라진다. 지금 당장 변화를 위한 작은 행동을 시작해 보자.
체활 될 때까지 반복하면서 습관도 바꾸려는 노력을 하는 요즘입니다. 저의 하루 루틴을 바꾸려고 작은 것부터 하나씩 바꾸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이제 3주일 지났습니다. 하루에도 몇 번 포기하고 제자리로 다시 돌아가고 싶지만 이번엔 기필코 저의 하루 루틴을 바꿔보겠습니다.
매일 비슷한 말만 하며 똑같은 일을 되풀이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의 뇌가 점점 궅어지고 있다는 위기감을 처음 느낀 순간이었다. 어떻게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까? 거울을 들여다보며 곰곰이 생각에 잠겼는데, 좌우가 뒤바뀐 거울 속 모습을 내가 너무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생각이 문득 스쳤다.
'텔레비전을 거꾸로 놓고 보면 사람도 거꾸로 보이겠구나.'
시험 삼아 텔레비전을 옆으로 90도 돌려놓고 보니, 옆으로 누운 사람들이 보였다.
저자는 이렇게 텔레비전을 거꾸로 본 지 15년이 지난 요즘은 거꾸로 된 화면을 잘 본다고 한다. 우리도 습관을 바꾸면 이상한 것도 자연스럽게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난 가끔은 책 속의 그림을 거꾸로 본다. 책도 거꾸로 보고 싶어 가끔은 거꾸로 보는 데 시간이 엄청 걸린다. 나의 삶을 당연해하지 말고 조금씩 변화를 만들어보자.
세상을 인식하는 방식은 뇌세포 회로 간의 연결 상태일 뿐이며, 다른 자극을 주기 시작하면 얼마든지 그 회로를 바꿀 수 있다는 '믿음' 때문이었다. 틀을 깨는 자극을 계속 주입하면 인식 체계도 변한다.
'보는' 행위 하나만 바꿔도 사고 전체가 바뀐다는 것을 몸소 체득한 후 나는 무엇이든 현재 상태와 다르게 바꿔보려는 노력을 많이 한다.
조급한 마음을 버리고 이를 '루틴화'하면 반드시 능숙한 언어 회로가 생긴다.
근육이 아무리 튼튼해도 한 달 정도 꼼짝하지 않고 누워있으면 근육이 있던 자리에 지방과 수분이 들어선다. 근육세포나 신경세포나 비슷하다. 근육세포나 신경세포나 비슷하다. 자꾸 사용하면 발달하고 사용하지 않으면 쇠퇴하기에 자꾸 써주고 단련해야 한다.
새로운 시선을 갖고 싶은가? 스스로를 변화시키고 싶은가? 그렇다면 지금 당장 그것을 위한 작은 행동을 시작해 보자. 그리고 끈질기게 그것을 반복해 루틴화 시켜라.
어제보다 나은 나를 만들기 위해서 무엇부터 할까 읽으며 고민을 많이 하는 책이다. 나의 하루를 루틴을 만들고 일주일을 적용해 보려고 노력하고 있다. 꾸준히 해보자. 책을 읽고 당장 행동하며 실행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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