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6.12 - [일상] - 공복 유산소, 근육운동 중요성, 코어근육 운동
요즘 운동한다 보면 동네 등산로에서 맨발로 걷는 분이 많다. 오늘은 맨발 걷기 바른 자세, 효능, 주의점을 알아보겠습니다.
맨발 걷기 바른 자세
발은 수천 개의 신경과 수만 개의 신경말단이 있으며 신체의 뼈 중 약 20% 이상이 발에 있으며 또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혈관이 있어 제2의 심장이라고 불리는 가장 중요한 기관 중 하나이다.
걷기 운동은 수많은 인대, 근육, 신경 등을 자극하며 신체에 많은 이점을 준다. 그러나 걸을 때 신발을 신기 때문에 발을
자극함으로써 얻는 걷기의 효능의 일부를 누리지 못할 수 있다.
맨발 걷기는 도심이 아닌 자연 길을 편안한 체육복을 입고 신발과 양말을 벗은 채 천천히 걷습니다. 못, 날카로운 돌 등을 밟지 않도록 전방 2미터 정도를 주시하며 걷는 것이 좋습니다.
▶맨발 걷기 바른 자세는
1. 발을 디딜 때는 뒤꿈치가 아닌 앞꿈치부터, 사뿐히 내딛는다는 느낌을 가져야 척추와 관절에 충격을 줄일 수 있다.
2. 넓은 보폭보다는 좁은 보폭으로 천천히 걷는다
3. 마음 속으로 땅의 기운을 받고 있고 면역력이 강화되고 있다고 생각하며 걷는다.
4. 초보자는 20분 이상 걷지 않는다. 발에 생소한 자극이 주어져서 발이 긴장할 수도 있다.
5. 맨발 걷기 후 잘 씻고 보습로션을 바른다.
효능
맨발 걷기의 효능은
1.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심장에 산소 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며 혈액량이 증가하게 되고
콜레스테롤 수치 저하로 혈관의 탄력성도 증가하게 되며 혈관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2. 불면증에 도움을 준다. 특히 맨발 걷기를 할 경우 자율신경이 자극을 받아 수면 호르몬이 원활하게
분비될 수 있으며 또한 세로토닌과 엔도르핀이 분비되어 우울증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
3. 스트레스 지수 완화에 도움이 된다. 맨발 걷기는 체내 순환이 잘 되고 신진대사가 향상되며 교감, 부교감 신경의
불균형이 해소되며 스트레스가 저하될 수 있다.
4. 맨발 걷기는 신발 없이 맨발로 지면을 밟는 것은 밸런스를 유지하기 위해 많은 인대와 근육의 사용을 유도하게 되고
평소에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인 발목과 발의 부상을 미리 예방할 수 있으며 평발 또는 과내전된 발바닥의 아치를
강화시킬 수 있다.
5. 맨발 걷기 효능은 신체의 미주신경을 자극하여 신경을 활성화하게 되면서 기관들의 기능 상승과 염증을 줄이는데
도움을 준다.
주의점
1. 맨발 걷기는 임산부의 발뒤꿈치는 태아의 머리에 해당하는 부위이기 때문에 자극이 계속되면 위험할 수 있다.
2. 당뇨병 환자는 감각이 떨어져 발을 다칠 경우에도 알아채지 못할 수 있으니 삼가도록 하자
3. 평발이거나 발에 진물이 나고 갈라지는 증상이 있는 경우 맨발 걷기를 자제하자.
4. 발바닥 근육이 약한 노약자도 찰과상이나 발목 부상 위험이 있으니 주의하자.
5. 여성은 생리 중일 때 맨발 걷기를 하면 자칫 생리가 멈추지 않아 빈혈 증상이 올 수도 있으니 주의하자
6. 식사 후 1시간 정도 지난 후 걷기를 하자. 왜냐면 위에 부담을 줘서 소화를 방해하기 때문이다.
오늘은 맨발 걷기의 효능과 주의점을 알아보았습니다. 우리 같이 운동을 꾸준히 하여 건강한 인생 만들어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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