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18 - [행복한 책읽기] - 논어 필사_ 1일차
논어필사_6일째 '믿음을 주는 사람이 성숙한 사람이다'는 공자 제자 자하의 말이다. 말은 그 사람의 생각과 마음을 그대로 담고 배움은 지식을 쌓기 위함과 더불어 자신의 마음을 밝히기 위한 것이다.
논어필사_6일째 '믿음을 주는 사람이 성숙한 사람이다'
朋友交, 言而有信, 數曰未學, 吾必謂之學矣.
붕우교, 언이유신, 수왈미학, 오필위지학의.
벗과 사귐에 말에 믿음이 있다면, 비록 배우지 않았더라도
나는 반드시 그를 배운 사람이라고 할 것이다.
數 : 셀 수 - 세다, 계산하다, 셈에 넣다, 세어서 말하다, 들어 말하다
吾 : 나 오 - 나, 자신, 당신, 그대, 글 읽는 소리
謂 : 이를 위 -이르다, 일컫다, 알리다, 설명하다, 비평․논술하다, 가리키다, 생각하다, 생각건대, 이름,
이르는 바, 취지, 일컬음, 명칭
矣 : 어조사 의 -어조사, 단정․결정․한정․의문․반어의 뜻을 나타냄,
통해
공자의 제자 자하의 말이다.
믿음이 가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
자기가 한 말을 지키지 않은 사람, 자기가 한 말을 아무렇지 않게 번복하는 사람,
자기가 한 말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하는 사람을 믿을 사람은 아무도 없다.
말은 그 사람의 생각과 마음을 그대로 담는다.
말에 믿음이 없으면 그 사람은 진실되지 않는다는 뜻으로,
진실되지 않는 사람이 많은 지식을 갖고 있어도 그 사람을 제대로 배울 사람은 없다.
따라서 배움은 맹목적으로 지식을 쌓기 위함이 아니고, 자신의 마음을 밝히기 위한 것이라는 뜻이다.
'살면서 꼭 한 번은 논어' 중 학이편
오늘은 말의 중요성과 배움에 대해 느끼는 논어 필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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