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책읽기53 결국 흙으로 돌아갈 우리이기에 : 진재운 <나무의 노래>를 읽고 앞만 보고 바쁘게 달리다 문득 우리는 왜 그토록 많은 것에 욕심을 부리고 더 잘하려고 애쓰며 살았는지 덧없어질 때가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소유하고 싶고, 남들보다 더 먼저 성취하려고 안간힘을 쓰다 보면 어느새 우리 삶의 시선은 좁아지고 마음은 여유가 없어집니다. 다큐멘터리 감독이자 작가인 진재운의 >는 니카라과의 숲을 가꾼 한 여인의 치열하고도 고요한 여정을 통해, 우리가 잊고 지냈던 '자연과의 연결과 공존의 지혜'를 일깨워줍니다. 책장을 넘기는 내내 숲속 거대한 나무의 호흡 앞에서 나의 조급함과 욕심을 하나씩 내려놓게 만듭니다. 1. 나를 내려놓는 시간 "자신을 설명하지 않아도 되는 자리.아무 말 없이 오래 머물 수 있는 곁.그녀가 나무에서 배웠다는 '받은 것'은 어쩌면 그런 시간이었을 것이다.. 2026. 10. 12. [니체의 말 필사]특별한 척하지 않아도 돋보이는 사람의 비밀 오늘 니체의 말 필사는 남들이 미쳐보지 못하고 지나치는 평범한 일상에서 숨은 가치를 알아채고, 이름을 붙여 새로운 세계를 열어주는 힘. 니체가 말한 '독창성'은 세상을 섬세하게 바라보는 '다른 관점과 발견의 눈'에 있지 않을까요? 독창적인 사람의 특징 중 하나는이미 모든 사람의 눈앞에 있으나 아직 알아치리지 못한 이름조차 가지지 못한 것을 알아보는 눈을 가지고,나아가 그것에 새로운 이름을 부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는 점이다. 니체가 말하는 독창적인 사람은 무언가 대단한 것을 발명하는 사람이 아닌 누구나 매일 마주하지만, 너무 익숙해서 무심코 지나쳐버리는 작은 일상의 조각들을 남다른 시선으로 '발견'해내는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남들이 보지 못한 소박한 순간에 머물러 깊이 생각하고, 그 순간에.. 2026. 10. 7. 숫자가 아닌 사람을 배울 때 찾아오는 진짜 풍요: 대니얼 크로스비 <<부의 영혼>> 뒤 늦게 주식 공부를 하면서 자주 방문하는 유튜버님의 추천으로 읽게 된 '부의 영혼'우리는 부를 늘 통장의 잔고나 주가 차트의 숫자로만 측정하곤 하는데요. 어느 죽음을 앞둔 이들이 남기는 공통된 5가지 후회에는"돈을 더 많이 벌어둘걸"이라는 말은 없습니다.1. 그렇게까지 일만 하며 살지 말 걸 그랬다.2. 남 눈치 보지 말고, 나답게 살 걸 그랬다.3. 내 감정을 더 솔직하게 표현할 걸 그랬다.4. 친구들과 더 자주 연락하며 지냈으면 좋았을 텐데.5. 조금 더 행복하게 살아도 됐는데. 왜 그러지 못했을까. 저자 대니얼 크로스비는 세계적인 행동 금융학자이자 임상심리학자이며 신작 >을 통해 재무를 차가운 수익이나 기술이 아닌, '인간학'의 관점에서 새롭게 정의합니다. 저자는 인간의 비합리적인 심리와 행동 오.. 2026. 10. 6. [니체의 말 필사] 내 기쁨은 누군가에게 힘이 되고 있을까: 모든 이들이 기뻐할 수 있는 기쁨을 맑고 청명한 가을, 오늘은 우리가 누리는 '기쁨'의 본질을 생각하게 하는 니체의 말을 필사했습니다."우리의 기쁨은 다른 이들에게 힘이 되는가. 우리의 기쁨이 타인의 원망과 슬픔을 한층 배가시키거나 모욕을 안겨주고 있지는 않은가, 우리는 정말 기뻐해야 할 것을 기뻐하고 있는가. 복수심과 경멸, 차별의 마음을 만족시키는 기쁨은 아닌가." -니체의 말 필사 중- 1. 기쁨에도 품격이 있고 결이 있다.기쁨에도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어떤 기쁨은 은연중 남을 깎아내리거나, 타인의 실패를 보며 안도하는 비틀린 마음에서 싹트기도 합니다. 하지만 타인과 비교의 우월감, 누군가를 이겼다는 데서 오는 기쁨은 달콤해 보이지만 결국 우리의 영혼을 메마르게 한다고 니체는 말합니다. 2. 다른 이.. 2026. 10. 5. 이전 1 2 3 4 ··· 1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