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클럽 추천 도서인 아비투스를 읽었습니다. 아비투스는 타인과 나를 구별 짓는 취향, 습관, 아우라 또는 사회문화적 환경에 의해 결정되는 제2의 본성, 계층 및 사회적 지위의 결과이자 표현입니다. 아비투스 책 속 인간의 품격을 결정하는 7가지 자본에 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1. 아비투스
아비투스란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는 방식 및 태도이다. 모든 사람에게는 아비투스가 있으며, 최초의 아비투스는 가족을 통해 습득한다. 즉 타고난 사회 계층이 자신이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가치관과 취향까지 만든다고 저자는 말한다.
하지만 부모를 뛰어넘어 더 높이 오르려면 타고난 아비투스를 바꿔야 하며 최상층이 되고 싶다면,
최상층의 아비투스를 갖추라고 말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아비투스가 각 계층에서 다른 점을 분석하고 7가지 자본을 활용해 최고의 아비투스를 구축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저자는 가지고 싶은 아비투스를 실현하고 싶다면 낯설게 느껴지는 세계에 열린 마음으로 뛰어들라고 말한다.
저자 도리스 메르틴
언어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그 안에 담긴 코드를 분석하여, 인간의 언어적· 비언어적 태도와 개성 등을 잠재력과 성공으로 연결했다.
저자는 다양한 계층의 수많은 사람을 만나면서 성공한 삶과 개인의 품격이 돈으로 결정되지 않는다고 깨달았다.
사람들이 자산이나 소득이 비슷해도 지식이나 문화적 취향 및 심리 등에 따라 완전히 다른 삶을 살고 있었다.
한마디로 아비투스가 한 개인의 인생을 결정한 것이라는 것을 알고 저자는 부, 성공, 품격, 사람을 얻는 엘리트의 모든
코드를 분석해 평범한 사람도 쉽게 아비투스를 바꿀 수 있도록 전략과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2. 품격을 결정하는 7가지 자본
▶ 1장 아비투스가 삶과 기회, 지위를 결정한다.
아우라처럼 인간을 감싸고 있는 아비투스는 세상을 사는 방식과 태도를 말한다.
아비투스는 누군가에게는 평평한 길을 만들어 주기도 하고, 또 누군가에게는 날아오르는 것 자체를 방해하기도 한다.
하지만 저자는 아비투스는 바꿀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저자는 아비투스가 돈으로만 결정되지 않고 의미 있는 삶, 영향력, 만족감 등이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말한다.
부르디외는 탁월함의 조건을 자본이라고 보는데 자본에는 돈과 능력 이외에도 교육, 관계 맺는 방식, 적합한 목소리 톤 등 많은 것이 포함된다고 말한다.
아비투스에 영향을 미치는 7가지 자본인 심리자본, 문화자본, 지식 자본, 경제 자본, 신체 자본, 언어 자본, 사회자본 유형은 투자 포트폴리오와 같다고 말한다.
또한 아비투스는 우리가 어떻게 세계관, 취향, 야망을 결정하는지 알면 바뀔 수 있다고 한다.
기준점이 어디에 있든, 최정상 범위가 얼마이든 경계는 임의적이며 이 모든 것은 각자의 관점에 따라 달라진다.
▶ 2장 심리자본- 어떻게 생각하고, 어디까지 상상하는가
오늘 우리가 경험하고 배우고 듣고 행하는 것이 내일의 우리를 만든다. (P45)
100퍼센트 고정 마인드 셋을 가졌거나 100퍼센트 성장 마인드를 가진 사람은 없으며 두 가지를 모두 가졌다.
하지만 저자는 우리의 아비투스를 바꾸려면 성장 마인드 셋이 유리하며 이것은 열림 문과 같다고 이야기한다.
성장 마인드 셋을 가진 사람은 결단력과 열정적 노동이 성공의 바탕이라 믿으며 이런 정신적 자세는 성장과 발달을 가능하게 한다.
회복탄력성은 훈련으로 키울 수 있다.
어려운 상황에 놓일 때마다 우리는 회복탄력성을 훈련하는 소중한 기회를 갖는다. (P49)
독일의 심리학자 안드레아 우치는 성공한 사람들의 중요한 특징으로 실패를 경험 한 수의 행동력으로 봤다.
즉 행동력이 높은 사람은 주저앉지 않고 재빨리 새로운 목표를 향해 나아간다고 말하고 있다.
또한 어려움을 극복하는 법은 어렸을 때 배우는 게 가장 좋으며 직접 경험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보는
기회를 얻는 게 좋다.
우리 자신도 어려움이 닥쳤을 때 스스로 잘 해결하며 회복탄력성이 높은 사람으로 성장해 보자.
쏘지 않으면, 명중 확률은 0퍼센트다. (P51)
▶ 3장 문화자본- 인생에서 무엇을 즐기는가
부르디외는 "취향은 당신이 좋아하는 것을 가지게 하는데, 인간은 자기가 가진 것을 좋아하기 때문이라고 취향과 사회적 지위의 밀접한 관계를 말하고 있다.. 즉 사람들 대부분은 자신들의 취향을 좋아한다는 것이다.
'가지지 못한 것을 갈구하지 않고 가진 것에 기뻐하는 사람이 현명하다.'라고 에픽테토스가 말했다
그러나 더 발전하기를 원한다면 현실에 만족하지 말고 작고 부분적이라도 엘리트의 까다로운 취향을 추구하라고 저자는 말한다.
우리가 모두 기존의 재정적, 전문적, 사회적 자본을 들여 각자의 문화자본을 확장해 나가자.
예를 들어 예술과 클래식 음악 속 분위기에서 성장하지 않았더라도 문화 현장과 관련을 맺으면 사회적 지위에 플러스가 된다.
무엇이 좋은 취향일까?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고 진짜 자기 일을 진정성 있게 하는 능력이 좋은 취향이다.'라고
트렌드 전문가이자 사회학자인 마티아스 호르크스가 말했다. ( P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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