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용어 공부 90선_22일 차

어제 종일 비 오더니 오늘은 바람이 차갑네요. 환절기 건강 관리 잘하시면서 경제금융 용어 공부 90선_22일 차 '역모기지론, 이중통화채, 자발적 실업'의 의미와 예시 등을 알아보겠습니다.

 

 

 

 

 

 

 

 

경제금융 용어 공부 90선_22일 차

경제금융 용어 공부 90선_22일 차인 오늘은 '역모기지론, 이중통화채, 자발적 실업'에 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그럼 시작할까요?

 

 

경제금융용어 공부 90선_22일 차

 

1) 역모기지론

역모기지론(reverse mortgage loan)은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고령자가 자체 수입이 부족해 보유한 주택을 담보로 소유자 및 배우자의 사망 시까지 노후생활에 필요한 자금을 연금 형태로 받아 안정된 주거생활을 확보하는 제도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역모기지론을 주택연금(주택담보노후연금보증)으로 불립니다.

 

역모기지론을 활용해 고령자들은 보유 주택의 유동화를 통해서 현 주거지에서 일정 수준의 생활을 유지하고, 대출금융기관은 고령자가 사망 이후 담보주택을 처분하여 대출 원리금을 회수하게 되므로 고령자가 자식이나 주위의 도움 없이 스스로 경제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될 수 있습니다.

 

금융기관으로부터 평생 또는 일정한 기간에 매월 연금 방식으로 노후 생활자금을 지급받는

국가 보증의 금융상품(역모기지론)은

주택소유자 또는 주택소유자의 배우자가 55세 이상인 경우에

-주택소유자가 소유 주택에 근저당권설정

-주택소유자와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체결한 신탁계약에 따른 신탁을 등기의 절차가 있습니다.

 

역모기지론은 모기지론과 유사한데요. 

유사한 점은 주택을 담보로 한 장기대출이라는 점이고요.

다른 점은 역모기지론은 고령자의 생계비 조달이 목적이지만 모기지론은 주택구입이 목적이 차이가 있습니다.

 

더 나아가 모기지론은 주택구입자가 대출금의 일정 부분을 매월 상환하므로 기간 경과에 따라 부채가 감소하는 반면,

역모기지론은 매달 약정 금액을 지급받으므로 기간 경과에 따라 부채가 증가하고 주택의 순자산 가치는 감소하게 됩니다.

경제금융요어공부 90선_22일차 역모기지론

 

역모기지론의 장점은

- 가입자의 평생 거주와 평생 연금 혜택을 보장하며 국가자금보증으로 지급중단의 위험이 없습니다.

- 고령자가 사망하게 되면 주택을 처분하여 정산하는데 연금 수령액 등이 집값을 초과해도 상속인에게 추가 청구하지 않으며, 반대로 집값이 남게 되면 상속인에게 돌아갑니다.

 

 

☞ 한 걸음 더

-모기지대출

모기지는 금융 거래에서 부동산을 담보로 하는 경우 부동산에 설정된 저당권 또는 그 저당권을 나타내는 증서를 말하며,

모기지대출은 그러한 저당증권을 발행하여 장기주택자금을 대출해주는 제도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2) 이중통화채

국제간 환율 및 금리 전망을 바탕으로 채권발행 통화와 상환 통화를 달리하여 발행하는 채권을 말합니다.

쉽게 말하면 돈을 빌리는 통화 따로, 돈을 갚는 통화가 따로 있다는 의미입니다.

 

채권발행자는 금리가 낮은 나라의 통화(저금리 통화)를 사용하여 채권을 발행하고 상환은 고금리 통화(약세 통화)로 발행합니다.

 

채권발행자는 돈을 빌려줄 사람을 찾기 위해 상환 통화(돈을 갚는 통화)는 고금리통화로 투자자들에 마음을 사로잡는데요.

상환 통화가 고금리 통화라면 투자자들은 이자를 두둑이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액면과 이자는 미 달러화로 표시되고, 상환은 엔화나 스위스 프랑화로 하는 방식의 채권을 가리킵니다.

 

이중통화채는 주로 달러가 강세일 때 자주 등장합니다.

일본의 경우 저금리 상태가 지속되면서 자국 통화 표시 채권의 수익률이 지속해서 낮아지는 상황에서 채권의 쿠폰을 금리가 높은 통화로 지급하는 방식의 이중통화채가 활발하게 발행되었습니다.

 

최근에는 역이중통화채라는 발행 형태가 등장하였는데 이는 기채통화와 상환통화는 같지만 이자 지급은 발행 당시의 고금리 통화로 이루어지는 형태를 말합니다.

 

 

 

 

3) 자발적 실업

일자리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자유롭게 일을 선택하지 않거나 일자리를 찾지 않는 상태를 말합니다.

즉 일할 의사가 있어 고용되기를 원하지만 현재의 임금 수준이 낮다고 생각하여 스스로 일하지 않는 상태를 자발적 실업이라고 합니다.

 

자발적 실업은 완전고용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요.

완전고용은 경제활동인구 가운데 현재의 주어진 임금수준에서 일할 의사가 있는 사람은 모두 고용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따라서 자발적 실업은 경제활동인구에서 고용된 인구를 뺀 나머지를 말한다.

 

다만 완전고용 상태에서도 모두 고용될 수 없는 불가피한 두 가지 실업이 있는데요.

첫째, 현재의 일자리보다 더 나은 일자리를 모색하는 과정인 마찰적 실업

둘째, 특정 산업의 사양화나 최저임금제. 노동조합, 임금경직성 등 제도적 요인 때문에 발생하는 구조적 실업

이러한 두 실업은 경기가 호황이든 불황이든 상관없이 발생하므로 완전고용을 정의할 때는 제외합니다.

 

 

 

☞ 한 걸음 더

-마찰적 실업이란 일시적이고 단발적인 원인에 의해 실업이 발생하는 경우를 말한다.

노동의 수요와 공급이 균형을 이룬다는 것도 그 노동시장의 주어진 체질 및 여건하에서 균형을 이룬다는 뜻으로 경제환경이 변하면 마찰적 실업의 규모도 변합니다.

 

-실망실업자란 취업을 원하지만 경기침체나 조건에 맞는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구직을 단념한 사람으로 '구직단념자'라고도 합니다. 실망실업자는 사실상 실업자와 다름없지만 적극적으로 구직활동을 해야 하는 조건에 맞지 않아 고용 통계상 비경제활동인구로 분류됩니다.

 

 

 

경제금융 용어 공부 90선_21일 차 '역모기지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