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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아파트 단지 속 마법의 공간 '북서울 미술관'

by 막내둥이 dream 2023.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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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공동체와 상생하며 운영하는 아파트 단지 속 마법의 공간 '북서울 미술관'은 문화시설 드문 곳에 자리 잡아 지역공동체와 상생하며 운영한다고 합니다. 개관 10주년 기념전을 하는 북서울시립미술관을 소개해 드릴게요. 주말에 아이들과 미술관 나들이 어떠셔요?

 

 

 

 

아파트 단지 속 마법의 공간 '북서울 미술관'

아파트 단지 속 마법의 공간 '북서울 미술관'은 서울 노원구 중계동에 있으며 지역공동체와 상생하는 서울시립미술관 분관입니다.

북서울미술관은 공원 산책로와 미술관 출입구를 연결한 개방형 건물입니다.

 

 

 

북서울미술관 전경

 

 

 

 

야외 조각 전시를 비롯해 미로형으로 설계된 전시실, 아트라이브러리, 카페, 다목적 홀에서 미술관을 찾는 가족 단위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이곳에서 만난 박경률의 작품 '만남의 광장'(2023)은 회화, 조각, 고무줄, 나무 봉, 구슬 등으로 이루어진 설치 작업으로 꿈속 장면처럼 흩어진 파편과 일상품은 바닥에 놓인 거울을 통해 관람객 각자 방식으로 새로운 장면을 만나게 열어준다.

지역 공동체와 상생하는 미술관의 정체성을 잘 드러내는 이 작품은 올해 개관 10주년 기념전 'SeMA 앤 솔리지" 열 개의 주문'을 위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전시를 기획한 송가현 학예연구사는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는 적극적인 창조행위로 '상상'에 주목해 작가를 초대하고 과거와 미래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새로운 풍경을 경험해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10주년 기념 취지에 맞게 제작된 작품인 기슬기의 '현재 전시'(2023)는 눈이 부신 조명을 벽 쪽에 설치한 작품을 통해 역설적으로 밝지 않는 현실을 은유로 표현했다고 합니다.

 

권혜원의 8분짜리 영상 '초록색 자기로 된 건축물'(2023)은 먼 미래에 북서울미술관이 소멸했다는 가정하에 파편 같은 기록 정보를 탐색하고 고해상도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처럼 표현한 공상과학(SF) 단편 영화다. 권 작가는 미술관 장기 근속자 6명을 통해 숨겨진 공간 정보를 채집하고 미래에 구현된 과거를 상상했다고 합니다.

 

전병구의 회화는 포장지가 뜯긴 사탕 등 일상에서 우연히 마주친 장면이 생생하게 느껴지는 순간적 정서를 표현한 작품으로 흥미롭다고 합니다.

 

백기영 북서울미술관 운영부장은 "북서울미술관은 미술관을 넘어 지역 공동체와 함께하는 문화예술 공간으로서 10주년을 맞아 앞으로도 더 주목받는 다채로운 기획을 모색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2013년 상대적으로 문화시설이 부족한 서울 동북구 지역에서 개관한 북서울미술관은 주변 아파트 단지와 근린공원에 둘러싸인 입지를 고려하여서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이 즐길 현대미술품 전시와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 방문 안내

-지하철 7호선 중계역 3번 출구 도보 5분 거리에 등나무공원 내

-주차 요금 : 화~일요일 5분당 250원, 월요일 무료

-미술관 운영시간 : 09:00~22:00 / 동절기(12월~2월) 및 토·일· 공휴일은 09:00~21:00

-주소 : 서울시 노원구 동일로 1238 (중계동)

-문의처 : (02) 2124-5248

 

 

 

 

▣전시실 및 기타 시설

 

-B1 층 : 다목적홀, 어린이갤러리, 스튜디오

-1층 : 전시실 1, 프로젝트갤러리 1, 카페 세마 & 아트샵

-2층 : 전시실 2, 프로젝트갤러리 2, 

-3층 : 아트 라이브러리, 

 

 

 

 

※ 자세한 전시와 프로그램은 아래쪽으로 방문

 

 

SeMA -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해당일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에서는 다음의 전시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sema.seoul.go.kr

 

 

 

 

 

 

 

북서울 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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