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러의 개인심리학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 책 미움받을 용기를 읽으며 아들러 심리학에 푹 빠졌습니다.
현재를 행복하게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자소개
기시미 이치로는 철학자이며 교토대학교 대학원 문학 연구과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고등학생 때부터 철학에 뜻을 두어 전공은 철학, 그중에서도 서양 고대철학, 특히 플라톤 철학이다. 그는 1989년부터 '아들러 심리학'을 연구했다. 일본 아들러 심리학회의 고문이다. 저자는 아들러 심리학과 고대철학에 관한 집필과 강연 활동을 펼치며 수많은 사람 상대로 카운슬러의 역할을 해주고 있다.
아들러 개인심리학
알프레드 아들러 오스트리아 출신의 정신의학자이자 심리학자로 미래 지향적이고 긍정적 사고를 강조하는 '개인심리학'을 창시했다. 현대 심리학에 큰 영향을 끼친 그는 프로이트, 융과 함께 심리학의 3대 거장이다. 프로이트의 원인론을 정면으로 부정하고 사람은 현재의 '목적'을 위해 행동한다는 '목적론'이라는 이론을 제시했다. 그는 우리는 얼마든지 변할 수 있는 존재이며, 그러기 위해서는 현재의 나를 그대로 받아들이고 인생에 놓인 문제를 직시할 용기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즉 자유도 행복도 모두 용기의 문제이지 환경이나 능력의 문제는 아니라는 것이다. 그렇기에 아들러의 심리학은 용기의 심리학이라고도 부른다. 아들러의 미움받을 용기란 자신의 가치관과 원칙을 지키기 위해 남들로부터 미움을 받을 용기를 가지라는 것을 의미한다. 그는 인간의 본성이 타인과 상호작용을 통해 발전하고 성취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며, 자신의 목표와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남들의 평가나 인정에 집착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한다. 아들러 개인심리학에서는 자기의 신념과 원칙을 지키기 위해 삶에서 무엇이 중요한지 명확하게 인식하고, 그에 따라 행동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아들러는 선택과 책임, 삶의 의미, 성공과 완벽함, 완전에 대한 추구를 강조하며 자기 발전의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과 자신의 부족한 것을 보충하며 바꿔 가는 게 아들러 개인심리학의 기본이다.
오늘을 행복하게 살자
이 책을 읽으며 아들러의 심리학에 더 푹 빠졌다. 어떠한 경험도 그 자체는 성공의 원인도 실패의 원인도 아니다. 우리는 경험을 통해서 받은 충격 즉 트라우마로부터 고통받는 것이 아니라, 경험 안에서 목적에 맞는 수단을 찾아낸다. 경험에 부여한 의미에 따라 자신을 결정하는 것이다. 인생이란 누군가가 정해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선택하는 것이라고 말하며 어떻게 사는 가도 자기 자신이 선택하는 것이라는 내용에 마음에 와닿았다. 많은 사람들이 타인의 인정이나 평가에 집착하는 현대 사회에서 평가나 인정에 집착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개인의 내적인 신념과 원칙을 중요시하며 경험에 부여한 의미에 따라 자신을 결정한다는 글이 나에게 용기를 주었다. 또 과거의 원인에 영향을 받아 행동하지 말고 스스로 정한 목적을 향해 움직이라고 말한다. 나도 하기 싫으면 과거의 일에 핑계를 삼아 하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는데 이제는 그러지 말고 현재의 나 그리고 목적을 향해 살아야겠다. 답이 남에게서 얻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구하면 행복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아들러는 중요한 것은 무엇이 주어졌느냐가 아니라 주어진 것을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누구나 다 알고 있는 말이지만 실행에 옮기긴 참 어렵다. 아들러 심리학을 공부했으니 이제 나의 마음부터 과거의 원인을 핑계 삼지 말고 현재의 나에게 집중하며 살자는 각오를 해본다. 자신 스스로를 부정적으로 평가하지 말고 이해하고 격려하며 나의 목표를 향해 살아간다면 어느 누구보다 행복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지금의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결과가 어떻든 간에 앞으로 나아갈 용기를 갖고 살아가자는 게 아들러의 용기 심리학이다.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이는 건 어렵지만 꾸준히 노력해 보자. 이 책은 개인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중요한 가치 중 하나는 미움받을 용기라고 생각하며 이러한 철학을 바탕으로 나 스스로를 행복하게 이끌어 나갈 필요성을 느낍니다. 또 이 책에서는 행복해지려면 미움받을 용기도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미움받을 용기가 생겼을 때, 우리의 인간관계는 한순간에 달라진다고 말하고 있다. 너무 남의 시선만 보고 잘하려고 하지 말고 내가 싫은 것은 싫다고 말할 수 있는 용기도 키워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자신을 바꿀 수 있는 사람은 자신밖에 없기 때문에 남의 시선은 그만 의식하자 그리고 미움받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자. 모든 사람이 나를 좋아할 수 없고 나를 미워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 행복해지려면 미움받을 용기도 키워야 한다. 지금, 여기를 진지하게 살도록 노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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